Agile Korea Conference 2018 그 시작

Agile Korea Conference 2018, 그 시작

지난 11월 23일,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Agile Korea Conference 2018’이 개최되었습니다.

 Agile Korea Conference 2018 배너

2011년도부터 시작된 Agile Korea Conference는 2017년에는 리빌딩 애자일 커뮤니티(Rebuilding Agile Community), 올해는 ‘ Journey To Being Agile ‘ 슬로건을 걸고 행사가 열렸습니다.

Agile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시간표

Opening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한눈에 보기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한눈에 보기

Agile Korea Conference 2018 의 행사장에는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예쁜 그림이 놓여 있었습니다. 바로 ‘Graphic Facilitator 이은현’ 님께서 작업해주신 그림으로, Agile Korea Conference 2018의 행사 세션 및 연사분들에 대한 요약으로 “행사 전체를 훑어 보기에 참 좋았다”, “매 세션별 키포인트를 손수 그림으로 남겨놓아서, 감명깊다”라는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내가 생각하는 Being Agile 이란?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내가 생각하는 Being Agile 이란?

Agile Korea Conference 2018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뿐 아니라 “Being Agile” 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받는 보드판을 준비해 둔 덕분에, 참석자 분들께서 남겨주신 좋은 글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스트잇에 남겨진 문구를 보니 참석자 분들의 애자일에 대한 시각(눈높이)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석 & 시작의 설레임을 안고 행사장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보라색 후드티를 입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Lean Coffee 시작합니다. 정감 쪽으로 이동해 주세요.” 라는 안내에 따라 참석자들은 Lean Coffee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을 하였습니다. 아직은 참석자들 사이에 어색함이 가득 했었죠.

Lean Coffee

이번 Agile Korea Conference 2018은 총 6개의 주제를 가지고 Lean Coffee가 진행되었고, 필자는 총 4개의 주제를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도 회사에서의 Role이 애자일코치 인지라 Lean Coffee에 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금번 컨퍼런스에서 애자일코치가 아닌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각 주제별 토론을 참관했습니다.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Lean Coffee 6개 주제들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Lean Coffee 6개 주제들

요즘에는 Lean Coffee 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어서 Lean Coffee 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Lean Coffee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LeanCoffee란?)
Lean Coffee의 장단점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2가지 입니다.
1) 참석자가 모두 의견을 낼 수 있다. (자연스럽게 말을 할 수 밖에 없다.)
2) 짧은 토론 시간 대신, 이후에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제토의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다.
대표적으로 참석자들의 의견이 가장 많이 나왔던 내용을 사진으로 공유해봅니다.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Lean Coffee ‘자유주제’ 토의 보드판 Agile Korea Conference 2018 - Lean Coffee ‘자유주제’ 토의 보드판

6개의 Lean Coffee 주제 중에 ‘ Agile Transformation’ 은 요즘 우리나라에서 많은 관심과 조명을받고 있는 만큼, (또한 Lean Coffee 장소 입구였던 만큼) 참석/참관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 놀랍게도 IT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금융권 종사자 분들이 토론에 참석하고 계셨답니다. 2017년 우리나라의 금융권에서도 “애자일 조직" 도입(?)을 시도하기 시작했고, (현재 상황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다른 업종에서도 Agile Transformation과 관련하여 많은 고민을 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나라도 Agile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주제 중에 ‘ Agile 에 대한 거부감(?) ‘과 관련한 깊은 이야기가 진행되는 곳이 있었습니다. Agile 자체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주변의 불가항력적인 환경과 조건 등으로 인하여 Agile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Lean Coffee 의 특성상, 짧은 시간 안에 해당 주제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부분이 아쉽지만, 참석자들끼리 연락처를 주고 받으면서 추후 토의를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에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의 어색했던 분위기를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변하게 만들어준 Opening과 Lean Coffee 시간에 이어서 Ahmed Sidky의 [Key Note: MINDSET & CULTURE - At the Heart of A Winning Agile Transformation - Ahmed Sidky] 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Ahmed Sidky의 Key Note에 대해서 인사이트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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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범
변창범 IT테크놀로지 전문가

삼성SDS 개발실

삼성SDS ACT그룹에서 Agile Coach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Agile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다양한 조직의 Agile Transformation을 위한 다방면 코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