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야 고마워! 작은 것부터 시작한 지구의 날 이벤트 후기

'지구의 날'이란?

안녕하세요. 환경지킴이입니다. 지난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었던 것 다들 아셨나요?

지구의 날(Earth Day)은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공동행동을 함으로써 우리 모두가 지구를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을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 1970년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요.

지구의 날에는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우리가 직접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회사가 ‘지구의 날’ 행사를 열었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삼성SDS 4.22(월) 지구의 날 사내식당 이벤트 & 소통 캠페인 프로모션 이벤트 페이지]

저탄소 식단 맛보셨나요?

4월 22일 월요일 점심시간, 잠실 캠퍼스, 상암 DC, 수원 DC 사내식당에 저탄소 식단이 제공되었는데, 다들 맛보셨나요?

지구의 날 맞이 저탄소 식단이 추가 배식대를 통해 비빔나물 3종(저탄소인증 열무 등)과 베지고기볶음, 베지떡갈비가 제공되었습니다. 여기서 베지고기는 육류가 아닌 식물성 콩고기입니다. 베지고기를 직접 맛본 임직원들의 이야기로는 고기 씹는 맛과 똑같고, 오히려 냄새가 안나는 것 같고 맛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관심을 더 가지면 좋을 것 같네요.

[삼성SDS 사내 식당 저탄소 식단]

그럼 식물성 고기가 육류보다 맛과 건강은 둘째치고 왜 저탄소 음식일까요? 일단 소고기를 예로 들자면, 소를 키우려면 일단 방목지에 나무를 베어야 하고, 사료 원료를 재배하고 제조하는데 많은 탄소를 배출합니다. 또한 소의 소화과정 중 트림과 배설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도 어마어마한데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 영향이 21배나 됩니다. 어느 기후변화 전문가는 지구온난화를 막으려면 소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 '저탄소 식단'이란?
식재료의 생산/가공/수송/조리/폐기 등 음식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한 식단을 의미하며, 즉 기후 위기에 공감하며 책임감 있는 음식 선택 및 소비를 독려하고자 하는 '기후미식방법'입니다.

□ 저탄소 식단 구성방법
① 육류보다 해산물, 해산물보다 채소를 활용
  * 탄소배출량 순위 :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해산물 > 계란 > 두부 > 채소
② 친환경 및 제철 식재료를 활용
③ 근거리 재배 재료를 활용
④ 최소한의 조리로 열 사용량을 줄이기
⑤ 적당한 양의 음식 조리 및 한 접시 사용 가능한 식단 구성

잔반 Zero 이벤트 참여하셨나요?

저탄소 메뉴를 드셨다면, 지구를 위해 잔반도 남기면 안되겠죠?

그래서 퇴식구에서 잔반 Zero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환경지킴이가 퇴식구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은 임직원들에게 에코패키징된 디저트 음료를 제공하였는데요.
참여한 임직원들은 이렇게 작은 활동이지만, 이것이 모이면 지구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밥과 반찬을 적당히 담아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잔반 Zero 캠페인 진행 현장]

이때 대표님도 잔반제로 이벤트에 참여하셨네요. 대표님 역시 잔반을 하나도 남기지 않으며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대표님은 평소에도 잔반을 거의 남기지 않는다고 하시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피플팀장과 EHS센터장 역시 같이 참여하며 잔반제로 이벤트를 독려하였습니다.

[잔반 Zero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들]

이렇게 잠실, 상암, 수원 사내식당에서 진행된 잔반 Zero 이벤트에 무려 3천여명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우리 SDS인들의 지구를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 정말 크다는 걸 알 수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이번 한번의 이벤트로만 지나가지 말고 지속적으로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잠실캠퍼스 불이 모두 꺼졌어요!

우리나라가 2009년부터 지구의 날마다 소등 행사를 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올해도 환경부 주관으로 지구의 날 전국 소등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우리 회사도 지구를 지키는 발걸음에 동참하고자, 지난 월요일 잠실캠퍼스와 데이터센터에서 조명 소등을 하였습니다. 특히 잠실캠퍼스 서관은 기존보다 10분 앞당긴 저녁 7시 50분부터 일괄 소등하였는데요. 이로 인해 시간당 전력사용량은 약 500kWh가 절감되었고, 탄소배출량도 약 230kg 감소하였습니다.

SDS인들도 모두 집에서 참여해 주셨죠? ^^

지금까지 환경지킴이가 준비한 지구의 날 이벤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생기셨나요? 지구의 날 하루 뿐 아니라 일년 내내 지구를 사랑해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SDS의 지구 살리기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환경지킴이와 함께 하시죠!

공유하기